▲ 통영시, 미수해양공원 숲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통영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야외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한 권역별 맨발걷기길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미수해양공원 일원에 맨발걷기 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혈액순환, 스트레스 해소 등 맨발걷기 운동효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특별조정교부금(도비 보조예산)을 확보하여 미수해양공원 맨발걷기 길 조성사업을 착수하게 됐으며, 설계단계부터 조성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현장에서의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미수해양공원 숲속 산책로의 자연흙길을 최대 활용한 맨발걷기 길(L=120m)로 조성했으며, 공원이용객과 인근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황토풀장, 황토볼장을 마련해 다양한 맨발활동이 가능하며, 또한 넉넉한 공간의 세족장과 일몰 후 야외활동을 위한 야간조명 설치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맨발걷기 운동에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맨발걷기 등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활동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동시에 시민들의 안전한 맨발걷기 활동을 위해 그간 조성된 맨발걷기 길의 상시 점검과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그간 총 9개소, 총 길이 1,170m의 다양한 맨발걷기 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힐링의 공간으로 큰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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