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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화전민의 삶을 체험하는 김장 축제, 바회 마을에서 열린다.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10:23]

홍천군 화전민의 삶을 체험하는 김장 축제, 바회 마을에서 열린다.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8 [10:23]

▲ 홍천군청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바회마을에서 주최·주관하는 ‘화전민 겨울나기 김장축제’가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홍천군 두촌면 괘석리 바회마을에서 열린다.

바회마을 김장축제는 축제 기간 매주 주말마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과 함께 김장 체험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 옛 화전민의 겨울나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개막일인 10월 1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화전민 생활을 주제로 한 특별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개막식과 함께 마을의 자랑인 더덕 막걸리를 개봉하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김장 김치 담그기 체험은 바회마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해발 700m 고지에서 재배한 신선한 배추와 재료를 사용해 방문객들이 직접 김치를 담글 수 있다.

바회마을에서 만든 ‘애지중지 김치’는 무방부제, 무색소, 무화학조미료로 건강한 맛을 자랑하며,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HACCP 인증을 받은 품질로 매년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하고 있다.

점심으로는 마을에서 정성껏 준비한 곤드레밥이 무료로 제공되며, 식후에는 퐁당퐁당 합주단, 고고장구, 풍물 공연, 라인댄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와 함께 경품 이벤트도 마련되어 마을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회마을 화전민 겨울나기 김장축제’는 홍천군과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이 지원하는 소규모 농촌축제 사업의 목적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축제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자립을 도모하고, 농촌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바회마을 김장 체험은 개막일 이후에도 ‘홍천애홀릭(www.홍천농촌문화터미널)’에서 선착순으로 할인가에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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