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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토지정보업무 최우수 연구과제 선정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11:26]

울산 동구, 토지정보업무 최우수 연구과제 선정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8 [11:26]

▲ 동구 토지정보업무 최우수 연구과제 선정 (1)-박은비 주무관 발표 장면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울산 동구는 민원지적과 박은비 주무관이 ‘2024년 울산시 토지정보업무 연찬회’에 제출한 연구과제인 ‘드론과 핸드헬드 라이다 측량 정확도 비교 및 데이터 융복합 활용 방안 연구’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울산시 주최로 지난 10월 17일 북구 강동 머큐어앰배서더 울산호텔에서 열렸으며, 지역 토지정보업무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과제 6편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연찬회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며,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공무원의 전문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박은비 주무관의 연구는 내년에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적 연수 대회에 출품될 예정으로, 향후 국가 차원에서의 공간정보 혁신을 이끌어갈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주무관의 연구는 드론과 핸드헬드(소형) 라이다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기존 측량 방식을 혁신하고,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더욱 정확한 지적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울산 동구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행정 시스템을 강화해 지역 내 공간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하며, 재난 재해 관리, 도시계획, 그리고 각종 행정서비스 분야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정부'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동구의 공간정보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통해 동구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형 행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내년 드론 기반 실감형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지적재조사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정보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드론 맵’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수립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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