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사상구 주례2동 지사협, 어르신들과 함께 가을소풍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사상구 주례2동은 주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홀로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삼락생태공원으로‘가을소풍’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소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고독사 예방사업 ‘낭만충전 동네마실’하반기 일정으로 홀몸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가을소풍을 주제로 협의체 위원과 어르신들이 일대일 짝을 지어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과 어르신들은 삼락생택공원을 산책하며 인생샷 사진을 찍기도 하고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추억을 만드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인생샷 사진은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소풍에 참여한 어르신은 “우리같이 나이든 사람들은 바깥나들이를 할 기회가 없는데 이렇게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고 맛있는 음식도 대접받으니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양성수 위원장은“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쓸쓸하지 않게 행복한 노년을 보내도록 하는 것은 지역사회가 앞장서서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아이같이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영민 주례2동장은 “어르신들이 자연속에서 일상을 벗어나 휴식을 취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시는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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