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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문화’두 축을 걷는 ‘진주 건축여행’성황리 종료

철도문화공원, 진주성, 진주대첩 역사공원, 문화예술회관 등 건축의 가치 발견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16:46]

‘역사’와‘문화’두 축을 걷는 ‘진주 건축여행’성황리 종료

철도문화공원, 진주성, 진주대첩 역사공원, 문화예술회관 등 건축의 가치 발견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8 [16:46]

▲ ‘역사’와‘문화’두 축을 걷는 ‘진주 건축여행’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진주시는 2024 진주 건축문화제의 부대행사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총 80여 명의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박사와 함께하는 진주 건축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여행은 ‘역사문화도시 진주, 두 개의 축으로 보다’를 주제로 한 건축문화제에 맞춰 ‘진주대로’라는 역사적인 축과 ‘남강’이라는 문화적인 축을 중심으로 진주시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며 발전 과정을 살펴보았다.

여행은 진주시청을 시작으로 철도문화공원, 진주성, 진주대첩 역사공원, 경남문화예술회관 등을 거치며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건축학 박사의 전시 해설 및 설계 의도 설명을 들으며 건축물이 담고 있는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을 함께한 시민들은 알고 있던 장소이지만 건축물이 내포한 의미까지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기회를 통해 진주의 주요 명소와 건축물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됐고,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금 마음에 새겨보기도 했다.

여행 참여자는 “오늘의 특별한 경험은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역사문화도시 진주의 명소를 만나보면서 그곳만이 가진 건축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주의 건축문화를 더욱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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