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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하곡리(속골) 노인회장, 직접 농사지은 쌀 50포로 경로당에‘든든한 한 끼’ 선물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17:08]

군위군 하곡리(속골) 노인회장, 직접 농사지은 쌀 50포로 경로당에‘든든한 한 끼’ 선물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8 [17:08]

▲ 군위군 하곡리(속골) 노인회장, 직접 농사지은 쌀 50포로 경로당에‘든든한 한 끼’ 선물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하곡리(속골) 경로당의 노인회장 최근섭씨는 지난 10월 17일, 직접 농사지은 쌀 50포(총 500kg)를 군위읍 내 38개 경로당에 전달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경로당에서 정성껏 마련된 식사를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됐으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섭 노인회장은 작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매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최근 농작물 수확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직접 지은 쌀을 나누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최근섭 노인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라도 든든한 한끼를 드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부된 쌀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판철 군위읍장은 "노인회장님의 꾸준한 나눔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 쌀 기부를 계기로 마을 내에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이 더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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