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서울 대표 전통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4월 5일 ~ 10월 31일까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남산골 놀이터'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남산골 전통 예절교실'을 신설하여 유아~성인부터 외국인까지 한국의 전통 예절을 직접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공예, 움직임, 미각 등을 주제로 총 8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남산골 전통예절교실'은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예절과 생활예절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4월 9일 ~ 10월 31일까지 매주 화~목 진행한다. 체험비는 유아~청소년 15,000원, 성인·외국인은 20,000원이다. 체험시간 또한 연령별로 1시간~2시간으로 상이하다. 참여 대상을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외국인으로 세분화하여 대상의 눈높이에 맞는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도, 다식, 예절교육을 배워볼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예절교실은 최소 10인 이상 단체로 운영하며 수·목요일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진행하여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남산골 놀이터'의 체험프로그램은 ▴매듭공예 ▴약선음식만들기 ▴자개공예 ▴한지공예 ▴활만들기 ▴풀짚공예 ▴한복입기 ▴한옥스튜디오를 마련했다. 매주 금~일 진행하며, 7~8월 혹서기에는 쉬어간다. 각 프로그램 체험비는 8,000원~30,000원까지 체험별로 상이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풀짚공예는 자연소재인 풀과 짚으로 미니 빗자루, 제기 등을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체험프로그램도 재정비하여 시민들을 맞이한다. 옛 선조들의 전통방식으로 음식을 만들어보는 ▴약선음식 만들기는 떡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자개공예는 전통 곡선의 미를 살린 다양한 모양의 마그넷을 만들어본다. ▴한지공예는 구깃구깃한 종이를 활용해 닥종이 인형과 실용성을 겸비한 청사초롱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활 만들기는 다양한 종류의 활(직궁, 만곡궁, 고구려활)을 만들어보며 전통 활의 특징과 활문화를 체험해 본다. 한편, 지난해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매듭공예를 올해는 현장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전통매듭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워 나만의 매듭키링과 팔찌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한복입기 ▴한복스튜디오는 직접 한복을 입고 남산골한옥마을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를 한껏 누려보는 시간이다.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우리만의 특별한 기념사진과 추억을 남겨본다. '남산골 전통체험–남산골놀이터'는 남산골한옥마을 네이버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남산골 전통체험'은 사전 예약을 못했을 시,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매표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10인 이상 단체의 예약과 문의는 유선상으로 가능하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남산골한옥마을은 도심 속에서 우리 전통 문화를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는 대표 문화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전통의 멋을 알아가고, 시민들이 ‘나만의 취향’을 찾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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