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도서관의 날’ 기념, '태도의 언어'김지은 작가 만난다한국일보 김지은 기자와의 만남…기자 생활로 터득한 ‘태도’에 대해 말한다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서울도서관은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서울도서관 1층 생각마루(일반자료실)에서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태도의 언어' 저자인 김지은 작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로 작년에 처음으로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 ‘도서관의 날’로부터 1주간을 ‘도서관 주간’로 정해 전국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을 맡은 김지은 작가는 한국일보 기자로 정치·사회·정책·문화부를 두루 거친 ‘베테랑’ 기자다. 23년차 기자로 특종상을 여러 번 수상하는 등 ‘글 잘 쓰는 기자’로도 정평이 나있다. 김지은 작가는 현재 한국일보 버티컬콘텐츠팀장으로 재직하며 ‘애도’ 시리즈를 연재중이다. 앞서 ‘김지은의 삶도 인터뷰’, ‘인터뷰-엄마’, ‘실패연대기’ 등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기사를 연재하기도 했다. 특히 인터뷰 ‘삶도’ 시리즈는 3500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단행본으로는 인터뷰집 '언니들이 있다(2019)','엄마들이 있다(2023)',우리 엄마를 인터뷰 하도록 돕는 워크북'디어마더'를 출간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의 주제는 ‘태도’다. ‘태도’라는 언어를 통해 어떻게 타인과 교류하고 공감하며, 더 나아가 ‘공명’을 이루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저자가 23년간 기자 생활을 하며 직접 만난 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태도’가 타인과의 관계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데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태도의 언어(2023)'는 김지은 기자가 출간한 첫 에세이집이다. 저자가 만난 인연들을 통해 ‘나’라는 태도를 성장시켜 준 모든 순간들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 김지은 작가는 다양한 ‘태도’들을 통해 자신이 지닌 ‘태도의 언어’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베테랑 기자의 글쓰기 비결도 전수한다. 작가가 기자로서 만난 유명인들이 지닌 태도의 비밀, 기자라는 업(業)으로 성장시켜 온 마음을 여는 태도, 여성으로 사회에서 살아남기 등 다양한 ‘태도’의 모습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도서관 누리집 내 ‘신청·소식→신청→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제2회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여 책을 통한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더 널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작가와의 교류를 통해 책과 도서관에 흥미를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금요일 저녁 시간에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