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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걱정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마법방울… '해치의 마법학교' 운영

어린이 대상, 해치의 마법방울‧색칠 놀이‧해치와 속닥속닥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4/05 [11:35]

서울시, 걱정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마법방울… '해치의 마법학교' 운영

어린이 대상, 해치의 마법방울‧색칠 놀이‧해치와 속닥속닥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4/05 [11:35]

 

 

 

해치의 마법학교 포스터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안녕! 나는 서울에 사는 해치야. 힘들고 울고 싶을 땐, 해치를 불러줘! 내 마법 방울에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힘이 있단다~”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가 걱정, 슬픔, 불안을 집어삼키고 행복을 지켜주는 ‘마법 방울’을 목에 달고 어린이 친구들을 찾아간다.

 

서울시는 4월 5일부터 한 달여간 해치(인형탈)가 직접 서울시내 어린이집, 유치원, 키즈카페 등을 찾아가 어린이들의 고민과 소원을 듣고 마법방울을 통해 행복한 생각을 심어주는 '해치의 마법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치의 마법학교'는 ‘해치와 함께하는 마법방울 놀이’, ‘해치&소울프렌즈 색칠 놀이’, ‘해치와 속닥속닥’ 시간으로 구성된다.
‘해치와 함께하는 마법방울 놀이’는 해치 소개와 마법방울 이야기를 듣고, 만지면 행복해지는 마법방울(비눗방울)을 터트리며 뛰놀다가, 행복해진 만큼 해치에게 마법방울 스티커를 붙여주는 시간이다.
‘해치&소울프렌즈 색칠놀이’는 지난 2월 재디자인된 해치 캐릭터 및 함께 발표된 4명의 소울프렌즈의 ‘컬러링 카드’를 받아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에 색칠을 하는 시간이다. ‘컬러링 카드’는 총 5장으로 각 장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소개와 컬러링 도안이 들어 있다.
‘해치와 속닥속닥’은 어린이 친구들이 한 사람씩 나와 걱정거리, 속상한 일을 해치에게만 살짝 털어놓고, 해치의 마법방울에 슬픈 기억을 가둔 후 행복한 기억으로 바꿔서 가져가는 시간이다.

 

'해치의 마법학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해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해치가 와줬으면 하는 기관(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정보와 고민거리 등을 댓글로 남기면, 선정해 해치가 직접 찾아간다.
해치 인스타그램에는 가정에서 직접 출력해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해치&소울프렌즈 컬러링 카드 5종도 게시한다.

 

해치가 방문하는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에서는 '해치&소울프렌즈에게 그림편지 쓰기' 시간도 갖는다. 완성한 그림편지는 현재 접수중인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공모전에 제출할 수도 있다.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공모전은 화재와 재앙, 슬픔을 막아주고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해치 캐릭터에 각자가 생각하는 서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FUN하고 힙한 감성을 담아내 ‘모두의 해치’를 만든다는 컨셉으로 진행하고 있다.
만 4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연령에 따라 공모 분야와 주제를 확인해 (어린이부 그림, 이모티콘, 숏폼영상, 일반부 애니메이션, 스토리, 인스타툰, 웹툰, 이모티콘, 창작송, 숏폼영상) 4월 24일 18시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총 333명(팀)을 선정하고 일반부 애니메이션, 인스타툰 부문 등의 우수작은 전광판, 지하철, 게시판, 서울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서울시 공식 매체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하고, 특히 애니메이션, 숏폼 영상 수상자는 해치 크리에이터로 위촉해 향후 해치 홍보콘텐츠 제작 시 지원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행복을 가져다 주는 신수라는 해치 고유의 이야기와 해치 방울의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아이들이 공감하기 쉬운 스토리로 풀어 전달하고자 '해치의 마법학교'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보다 많은 친구들이 해치를 직접 만나고 해치의 마법방울을 통해 걱정거리를 행복으로 바꿀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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