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빛을 찾아 떠나는 그림자극 문화비축기지에서 만나보세요그림자극과 영상, 노래와 놀이로 선보이는 어린이 공연으로 누구나 관람 가능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문화비축기지 T2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공연, 그림자놀이 ‘길동무 북두칠성’을 개최한다. 그림자연극 특성상 저녁 8시부터 진행되는 공연은 자연과 건축물이 어우러진 야외공연장에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길동무 북두칠성’은 극단 즐거운사람들의 창단 30주년 기념공연으로, 2022년 초연됐고 2023년 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작품상과 무대미술상, 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번에는 문화비축기지에서 특별히 야외 공연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야외에서 그림자극을 연출하기 위해 완전히 어두워진 저녁 8시에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야기꾼과 놀이꾼이 객석과 무대를 넘나들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주인공 ‘빛나’가 빛과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림자극과 영상, 노래와 놀이로 50분 동안 선보인다. 공연 시작 전(저녁 7시 30분부터)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자극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있다. 문화비축기지 T2야외무대는 자연과 건축물이 조화로운 특별한 무대공간으로, 매봉산의 암벽과 콘크리트 옹벽에 둘러싸여 자연스러운 울림을 만들어 주어 야외 공연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2022년도부터 T2야외무대 특별공연으로 오페라,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예약 신청은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500명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연을 관람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쾌적한 공원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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