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첫 팝업 '해치의 마법마을' 첫날 5천 명 다녀가, 연일 오픈런 행진!팝업 오픈 1시간 전부터 300여명 줄이어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서울시가 시 상징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2일부터 6일까지 운영하는 서울광장 첫 팝업 '해치의 마법마을'이 연일 오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해치&소울프렌즈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정식 운영 첫날인 3일에 이어, 이틀째인 4일(토)에도 팝업이 열리기 1시간 전인 10시 경부터 300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마법마을 입구에 줄지어 늘어서는 광경이 연출됐다. 2일에는 프리오픈 3시간 동안 2천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정식 운영 첫날인 3일(금)에는 5천여 명이 '해치의 마법마을'을 찾았다. 서울시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해치의 마법마을 관련 사진과 게시글들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날씨만 궂지 않다면 남은 어린이날 연휴에도 약 1만여 명의 시민들이 '해치의 마법마을'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장에 방문한 시민 조00(33)는 “이번에 서울시에서 발표한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광장 팝업 이벤트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고 했다며 “광장에서 직접 해치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즐거웠다”고 했다. 또한 이번 팝업의 하이라이트인 '해치의 마법탐험대'도 주목받고 있다. '해치의 마법탐험대'는 3일~4일 양일간 오후 2시~3시 딱 1시간만, 시장실을 포함해 평소 자유롭게 출입하기 어려웠던 서울시청 사무공간을 ‘해치&소울프렌즈가 탄생한 곳’이라는 특별한 컨셉으로 만나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29일 사전 신청 때에는 3분 만에 모든 자리가 매진됐고, 사전신청에 실패한 많은 시민들이 마법탐험대 운영 첫날인 3일 현장신청을 위해 마법탐험대 접수처인 서울도서관 입구로 몰려들었다. 마법탐험대에 쏟아지는 인기와 한정된 운영시간 모두를 고려하여 서울시는 4일 마법탐험대 마지막 날에는, 신청하는 분들 모두 마법탐험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원 제한을 풀고 자유관람 방식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신청링크를 투어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마법마을 팝업이 시작되는 오전 11시부터 신청링크를 개방하기로 했다. '해치의 마법마을'은 걱정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해치의 마법방울 스토리를 기반으로 스탬프랠리를 즐기는 체험공간, 어린이들이 그린 해치 그림을 관람하는 전시공간 등으로 운영 중이다. 5월 2일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프리오픈(pre-open) 개념으로 운영하고,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에 정식 운영한다. 5일과 6일 비소식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강수량이 20mm 미만일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치&소울프렌즈를 만나러 온 많은 시민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해치&소울프렌즈가 시민들을 만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건강하고 펀(FUN)하고, 매력 넘치는 서울 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리는 명실상부한 대표 캐릭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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