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전라남도가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전남건강버스 운영 등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 4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애쓴 유공자와 유공기관을 대상으로 노고를 치하하고 표창했다. 전남도는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해 2척의 병원선과 2대의 전남건강버스 운영을 통한 오·벽지 도민 구강 건강증진 사업 추진, 중증 장애인 구강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건립, 틀니의 살균과 악취 제거를 위한 틀니 살균세척기 설치사업, 구강건강 교육 및 예방 교육 등 사업을 펼쳤다. 구강은 외부로 열려 있는 장기로 음식물이나 공기가 드나들고, 내부로는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와 직접 연결돼 언제든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막을 수도 있다. 신체 내부의 다른 장기에 발생하는 질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삶의 질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구강보건의 날은 이 같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6월 9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숫자와 어금니(구치)의 ‘구’자를 숫자화해 정한 것으로 영구치를 잘 관리해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전남도의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특히 장애인과 의료 취약지 도민의 구강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