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을 문화예술축제, '서울축제지도'로 한눈에 보세요''거리문화축제, 음악 페스티벌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 45개 소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서울시가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축제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9월~10월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을 웹 포스터로 펴냈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축제·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문화적 역량이 뛰어난 자치구와 민간예술단체의 축제를 지원 중이다. 이번 축제 지도에는 거리 곳곳에서 예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거리문화축제’, 대중음악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축제’, 대학로와 노들섬을 무대로 펼쳐지는 ‘공연예술축제’, 역사 속 위인의 발자취와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축제’까지 총 45개 주요 축제의 정보가 담겼다. 서울 도심의 거리 곳곳이 활기찬 문화의 무대로 변신한다. 퍼레이드부터 서커스까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서울의 가을을 더욱 생동감 넘치는 ‘문화의 장’으로 가득 채운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4' : 서울광장, 청계광장과 무교로 일대의 서울 도심 속 거리 위에서 세계적인 거리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다. 무용·거리예술·서커스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올해는 추석 기간에 개최돼 특별한 달맞이 경험을 선사한다. '2024 청춘대로' : 능동로 일대에서 열리는 지역 청년들이 주도하는 청년 문화 축제다. 예술대학과 협업하는 작품 전시회, 청년 동아리 공연, 아트마켓, 대학가요제 등 청년 문화의 산실을 만나볼 수 있다. '2024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 신촌 연세로 및 스타광장에서 펼쳐지는 청년도시 신촌을 대표하는 축제로 지역민, 대학생, 유학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연세로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글로벌 부스도 운영된다. '2024 댄싱노원 ‘거리 퍼레이드 페스티벌’' : 노해로 일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댄스 퍼포먼스가 곁들여진 노원구만의 특색있는 거리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대중음악부터 록 음악, 인디음악과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선선해진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2024 제6회 서울국악축제' : 서울돈화문국악당, 창덕궁 돈화문앞 국악로 일대는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다채로운 국악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전통 수제 공예품이 가득한 마켓도 펼쳐질 예정이다. '2024 서울뮤직페스티벌' : 노들섬에서는 3일간 각기 다른 주제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 내 모든 ‘퇴근러’의 힐링을 책임질 금요일, 친구와 연인이 더욱 특별해지는 토요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일요일에 노들섬의 풍광을 즐기며 음악을 들을 수 있다. '2024 양천 락(樂)페스티벌' : 신월야구장에서는 유명 뮤지션의 록 음악공연과 DJ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을 서서 관람할 수 있는 ‘스탠딩존’과 돗자리를 깔고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24 잔다리페스타' : 올해로 13회째 개최를 맞이한 영향력 있는 대표 인디 음악 축제로, 홍대 벨로주, 무신사개러지 등에서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가을의 감성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발레, 오페라 공연과 다양한 주제의 연극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들이 대학로 일대와 노들섬에서 열린다. '제7회 1번출구 연극제' : 대중성을 갖춘 완성도 높은 작품과 신진·중견 예술인이 함께할 수 있는 작품이 대학로 공간아울, 세명대학교 민송아트홀 2관 등에서 공연된다. '제20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 서울연극센터 1층 라운지에서는 공연장의 진입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공간에서 작품을 공연한다.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생활축제’, 청년 예술인의 세대공감을 이끌어내는 ‘소통축제’ 등이 진행된다. '2024 한강 노들섬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 ‘2024 한강 노들섬 클래식’ 중 발레 공연 축제이다.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대표작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공연이 진행되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국내 예술가들의 협연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2024 한강 노들섬 오페라 ‘카르멘’' : ‘2024 한강 노들섬 클래식’ 중 오페라 공연 축제이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3대 오페라 대표작 ‘카르멘’이 전막 공연으로 개최된다. 김숙영 연출, 김광현 지휘로 이뤄지며 정주연, 존 노, 김신혜, 에스까미요, 정승기 등이 출연한다. '2024 제3회 연극 판 페스티벌' : 소극장 특성상 금세 막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연극들을 재발굴해 미처 알지 못했던 우수한 연극작품들을 나온씨어터, 동숭무대 소극장 등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7회 프로젝트 10minutes- 행운' : 종로구 열린극장에서는 10분짜리 초단막극을 비롯한 짧은 호흡의 신선한 연극을 선보인다. 행운을 주제로 한 7편의 다양한 연극을 통해 숏 포맷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려의 강감찬 장군부터 세계문화유산 동의보감을 써낸 허준까지, 역사 속 위인의 발자취와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축제들도 열린다. '2024 태조 이성계 축제' :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위대한 첫걸음을 재현한다. 조선 건국의 역사를 담은 뮤지컬 갈라쇼와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이 진행되며, 당시 사냥 행차를 재현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제22회 허준축제' : 서울식물원, 허준근린공원, 허준박물관에서는 허준과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6개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의보감 유네스코 지정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도 기획되어 있다. '2024 관악강감찬축제' : 낙성대공원 일대에서는 고려와 강감찬 장군을 주제로 한 전통 문화예술 공연, 관악 퍼레이드 21, 불꽃 강감찬 드론쇼, 고려 미디어 파사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포스터뿐 아니라 ‘스마트 서울맵’ 서비스로도 제공된다. ‘스마트 서울맵’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웹 포스터에 있는 45개의 문화예술축제를 포함해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100개 내외의 축제를 확인할 수 있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가을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즐거움과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서울의 문화 매력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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