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에 젊음을 더하다! 미래농업을 열어라 한농연!2004년 안동대회 이후 20년 만에 경북 구미에서 한농연 전국대회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경상북도가 3일부터 5일까지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농촌에 젊음을 더하다! 미래농업을 열어라 한농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박 3일 동안 연예인 축하공연, 가족음악회, 낭만 구미 시티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준비한 홍보관에서는 경상북도 6차 인증 우수농산물을 전시하고, 판매 관에서는 추석을 10여 일 앞두고 경상북도 22개 시군에서 엄선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개막식에서는 구독자 128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산적TV 밥굽남(오진균, 충북 제천)의 청년후계농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지고, 이튿날 ‘미디어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 전략’에 대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장호 구미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농업인 단체장 등 1만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한편, 한농연 전국대회는 지난 198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8회를 거치며 짝수 연도에 개최되는 전국 단위 최대규모 농업인 행사다. 경상북도는 1992년 경주(제3회), 2004년 안동(제9회), 총 두 번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번 구미대회는 지난 2004년 안동대회 이후 20년 만에 경북에서 개최되는 농업인의 최대 축제다. 행사를 주최한 최흥식 한농연 중앙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14만 후계 농업경영인들의 10대 농식품 정책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농업·농촌은 현재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4차산업과 디지털,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과 농촌의 무한한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부는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를 통한 경북 농업 대전환 사례는 우리나라 농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시 근로자보다 소득이 높은 농촌, 청년들이 찾아오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경상북도가 농업인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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