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임진왜란(1952년) 당시 거북선이 최초로 출전해 왜선을 물리친 사천해전의 터전인 사천시 용현면 거북선마을에서 사천해전의 역사성과 마을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특별한 가을축제가 열린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거북선마을 영농조합법인)이 9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7시까지 ‘청사초롱 불 밝혀라, 강강술래로 놀아보세’라는 주제로 ‘제9회 거북선마을 노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맷돌체험, 향토음식 시식, 토마토시음회, 닥종이 조형 전시 및 판매, 소리체험(세마치장단), 사천해전 역사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는 고고장구, 사천어린이국악예술단, 통기타, 밴드, 몽골 서커스, 트로트 공연, 마을 부녀회 민요합창, 이윤옥 명창이 들려주는 판소리 수궁가 등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모든 축제 참가자들이 청사초롱을 들고 강강술래를 하면서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사천해전의 역사성을 되새기는 ‘청사초롱 불 밝혀라’라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정영애 거북선마을 운영위원장은 “사천시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노을과 역사적 가치를 품은 축제장을 방문해 특별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