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대구 달서구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구직업능력개발원에서‘2024년 장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구인이 필요한 기업체와의 만남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앤원, ㈜상일종합관리, ㈜에스엘산업개발, ㈜티에이치엔, 케이텍서비스(주) 등 20여개의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은 물류, 현장생산, 경비 및 환경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희망하는 등록 장애인 10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당일 구인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 대 1 현장 면접이 진행되며, 면접을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하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어통역사와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행사 안내와 구직신청서 작성도 도와준다. 또한, 구직상담을 비롯해 개인별 메이크업 컨설팅, 캘리그래피 체험,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일자리지원과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달서구는 구인 구직 만남을 통한 일자리 연결을 위해 2010년부터 정례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4월 중장년 대상 취업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11월에는 모든 계층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한 차례 더 계획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구직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지원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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