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연극‘심청길 비밀레시피’오는 10월 공연10월 3일부터 6일까지... 인터파크, 플레이 티켓 통해 예매 가능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곡성군은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심청길 비밀레시피' 연극을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곡성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선보인다. 2022년 초연 당시 전국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이 작품은 이번에 새로운 형태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공연은 실제 기차가 아닌 동악아트홀 공연장에서 진행되지만, 무대를 기차 여행을 하는 듯한 분위기로 특별히 연출했다. 무대 영상과 음향을 통해 관객들은 곡성 기차마을과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어, 마치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심청길 비밀레시피'는 손혜정 대표가 곡성 할머니들과 나눈 일상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손혜정 대표는 이 공연이 할머니들의 삶의 이야기를 연극의 소재로 삼았으며, 곡성 지역 할머니들이 직접 출연하여 그들의 음식과 일상을 무대에서 재현함으로써 관객들과 깊이 소통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연의 특별한 점은 관객들이 할머니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며 공연의 주제를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곡성 특산물인 백세미, 흑돼지, 배추 등을 활용한 음식을 맛보며, 관객들은 곡성의 정서와 문화, 그리고 맛까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 공연은 곡성의 자연과 사람을 무대에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이다”며 “이를 통해 곡성을 방문하는 이들이 곡성만의 매력을 깊이 느끼고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청길 비밀레시피'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곡성군, 극단마실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마련한 국비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만 7세 이상)이 관람할 수 있다. 곡성군민의 경우에는 거주지 주소 확인 후 6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관심 있는 관객들은 인터파크 티켓과 플레이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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