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삼척시에서 “새로운 강원, 도약을 향한 특별한 울림과 몸짓”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KBS 춘천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하고, 삼척시의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삼척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경연 부분에 15개 민속단 750명, 시연 부분에 2개 민속단 102명 등 총 852명이 참가하여 각 시군의 전통 민속놀이, 민요, 농악 등을 주제로 경연과 시연을 펼치게 된다. 26일에는 취타대와 사물놀이·사자탈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민속단 입장식, 국악인 박애리 특별 공연, 개막식이 이어지며, 식후 공연으로 도립무용단과 지난 대회 최우수상 수상팀의 '삼척 조비농악' 시연을 마친 후 8개 민속단의 1차 경연이 진행된다. 특히 민속단 입장식, 국악인 박애리 특별 공연, 개막식 행사는 KBS 춘천방송총국을 통해 26일 오전 10시 KBS1 TV로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27일에는 7개 민속단의 2차 경연이 진행되고, 폐막식 축하공연으로 지난 대회 우수상 수상팀의 '정선 남평리 토방집 짓기'시연과 국악인 남수연의 축하공연에 이어 시상식과 폐막선언을 끝으로 모든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경연 최우수상 수상팀은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에 강원특별자치도 일반부 대표로 출전한다. 강원민속예술축제는 강원민속예술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을 위해 1983년 제1회 원주 대회를 시작으로 41년째 이어져 온 도내 최대 전통 민속예술 경연대회로,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2022년'제29회 강원민속예술축제'는 정선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심천섭 도 문화유산과장은 “올해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강원민속예술축제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며, 시대 속에서 펼쳐지는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이 우리 강원의 전통 민속예술을 더욱 빛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사라져가는 전통 민속예술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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