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함양군은 25일 고운체육관에서 축산인들의 화합과 정보교류, 친목을 다지는 ‘제9회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에서 주최·주관하고 함양군과 함양산청축협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방역결의대회, 화합의 장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소 럼피스킨(LSD)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출입차량 소독 및 참석자 대인방역(손, 신발 소독 등)에 철저를 기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축산농가와 한우협회·한돈협회·낙농육우협회·양봉협회·가금류협회·수의사회·수정사회·축협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축산농가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축산단체의 화합과 축산업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김역곤(한우)·김기환(양돈)·이호원(수의사)씨가 군수표창을, 손현철(낙농)·윤학호(수정사)씨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진병영 군수는 “최근 사료값 폭등과 분뇨처리문제, 외국산 축산물 수입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축산농가들이 힘을 합쳐 슬기롭게 헤쳐나갔다.”라며, “함양군에서도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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