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8명 최종 선정지역과 예술 연결하는 동양화 등 5개 분야 2기 입주작가들 창작 여정 시작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충남도는 태안군 기업도시 내 위치한 충남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기 입주작가는 내년 3월 1기 작가의 입주기간 만료에 따라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지난 8월 실시한 모집공고에 접수한 115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 작가는 △김가을(동양화) △김로이(회화) △김민형(설치) △나광호(판화) △이연숙(설치) △이지연(회화) △이화영(뉴미디어) △장입규(설치) 작가이다. 도는 충남을 기반으로 창작분위기 조성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우선 고려했으며, 작가별 활동실적 및 계획과 인터뷰 등을 통해 가장 역량있는 작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내년 4월부터 1년간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창작 활동을 펼치며, 오픈스튜디오, 개인전, 지역 연계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도민들과의 문화예술 소통에 나선다. 올해 4월 개관한 창작스튜디오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가뿐만 아니라 전국의 재능있는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창작비 △전시개최 △전문가 매칭 △국내외 레지던시 교류 등이다. 최형순 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이번 2기 입주작가들은 충남뿐 아니라 전국의 예술가들로 구성돼 지역과 예술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예술가들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그들이 지역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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