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고성군은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등으로 인한 농업 재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농업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대책을 통해 농작물, 가축, 농업시설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상황실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총괄로 하며, 농정과(5명), 유통축산과(5명), 기술지원과(6명) 그리고 5개 읍·면 담당자(5명) 등 총 22명이 참여한다.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경우, 관련 부서 및 읍·면, 농협과 협력해 합동 근무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재난 위기 경보가 발령되면 각 부서는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며, 24시간 교대로 상황 종료 시까지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피해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농업인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 특보 발령 시 농업인들에게 신속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을 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 발생 시 농어촌공사, 농협, 군부대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형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워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복구 지연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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