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남면에 거주하는 김홍설씨는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에 고춧가루 30근을 기부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그는 지난 7월 겪은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의 마음을 잃지 않고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 기부한 고춧가루는 김장 나누기 행사의 재료로 사용해 추운 겨울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홍설씨는 “나의 아픔에 이웃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고춧가루를 기부하게 됐다”라며 “추운 날씨에 이웃에게 따뜻한 행복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은규 청남면장은 “지난번 화재로 인한 슬픔을 딛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모습을 보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기부받은 고춧가루로 정성껏 김장을 담가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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