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정읍시가 현업 공무직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근로자 건강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1일과 22일, 시는 현업 공무직 150여 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근골격계질환은 목, 어깨, 허리, 팔다리에 만성적인 통증과 감각 이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직업병으로, 특히 신체 부담이 큰 현업 근로자들에게 발병 가능성이 높다. 이에 시는 위험 작업과 업무 강도가 높은 공무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북부지사의 전문 강사들이 진행했다. 박현진 영양사는 ‘하루 세끼 정답은?’을 주제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 이론 강의를 했으며, 김종휴 운동처방사는 루프밴드를 활용한 전신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건강 관리법을 익히도록 도왔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교육이 현업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능률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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