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부안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국비 약 6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원에 따라 설치 비용의 최대 88%를 지원하며, 자부담률은 약 20%로 군민 부담을 최소화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대상 지역은 도서 지역인 위도면을 제외한 12개 읍·면으로 주요 설치 계획은 태양광 발전설비 주택(3kW) 292개소, 태양광 발전설비 건물(100kW 이하) 4개소,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1개소, 태양열 발전설비 주택(13.6㎡) 10개소, 지열 발전설비 주택(17.5kW) 41개소 등이다. 군은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 4월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5월까지 수요조사를 거쳐 신청했으며 7월 공개평가와 9월 심층평가를 거쳐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군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부안군이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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