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남원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1.22일 드림스타트 이용 가구 중 30가구를 선정하여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따뜻한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해 주고자 유정이조리학원장의 진행으로 15가구의 양육자가 4가지(깍두기, 영양 멸치볶음, 진미채 볶음, 돈가스) 메뉴를 직접 만들어 한 부모, 조손가정 15가구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엄마의 요리교실'은 유정이조리학원장의 강사료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음식 조리와 더불어 위생‧안전에 대한 기본교육도 병행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도움만 받다가 내가 만든 음식을 다른 누군가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했고, 이번에 배운 조리법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양식을 자주 만들어 줘야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관리 및 양육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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