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형 행복마을 만들기 ‘김해피(Gimhaeppy)’ 사업 최종 성과 보고회 성료마을 단위 문화사업·공동체 결속을 통한 문화로 행복한 마을 만들기 기여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1일 김해시불암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김해형 행복마을 만들기 ‘김해피(Gimhaeppy)’' 사업 최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김해형 행복마을 만들기 ‘김해피(Gimhaeppy)’사업은 문화도시센터의 주요 사업으로 지역 내 읍·면 단위 마을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마을 단위 문화사업을 모색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이 함께 문화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차별화 된 마을의 문화자생력을 강화하여 마을 문화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을 감안하여 마을 PD등 전문가와 함께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년 차 사업으로 지난 해에 참여한 10개 마을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봉림마을(생림면) △하사촌마을(생림면) △초정마을(대동면) △하사마을(대동면) △상리마을(한림면) △동구마을(진영읍) △북구1마을(진영읍) ‘지속 마을’7개와 올해 처음 사업에 참여하는 △북곡마을(생림면) △시호1구마을(한림면) △퇴은마을(한림면) ‘신규 마을’3개의 마을 대표와 주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또한 2022년 문화마을 조성 조사로 선정된 장유공방마을과 상동면이 선도마을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대표와 주민을 비롯하여 마을 활동을 돕는 마을 PD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마을 대표가 직접 올해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마을 주민이 직접 공연 및 영상 송출, 성과물 전시 등을 선보이며 그간의 활동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진영읍 북구마을’ 전근수 이장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김해피 마을로 활동했다. 올해는 거동이 힘드신 어르신도 쉽게 참여하실 수 있는 시화전과 한지공예 수업을 진행했다. 지역 내 젊은 연령층이 주를 이루는 지역 바자회에 우리 지역 주민의 작품을 전시하여 도로로 단절된 마을 간 화합과 교류의 불씨를 지폈다.”라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한림면 시호1구마을의 이주란 부녀회원은 “마을의 70%를 차지하는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본 사업에 참여했다. 2022년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의 사업을 통해 뮤지컬에 참여한 경험을 되살려 시니어 합창단을 결성하고, 크고 작은 무대에서 입을 맞추니 ‘함께’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2개 김해피 사업 참여 마을 주민들은 “김해피 사업을 통해 문화활동 뿐 만 아니라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공동체 돌봄’이라는 더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와 주민 화합에 기여하게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마을 공동체를 이끄는 대표와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한 마을 주민, 그리고 마을의 활동을 돕는 마을PD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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