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기계임대사업장의 최고 인기는‘콩까기 기계’해남군 일관정선 농가 셀프작업장 확대 운영 농가편의 제공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해남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계, 다름아닌 콩을 까는 셀프작업장이다. 이름하여‘콩 일관정선’기계가 그것으로, 콩을 정선하고 선별하는 기능을 동시에 갖춘 농기계이다. 지난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 3대가 들어선 이래 올해는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 2대를 추가해 총 5대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농가 셀프작업장을 운영해 농가가 원하는 시간대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본소에서만 98농가에서 약 93톤의 콩을 선별해 석달 넘는 기간동안 쉴틈없이 기계가 돌아갔다. 올해 도입한 기계는 콩을 4단계로 정선하고, 선별까지 가능해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군은 일반용 2대와 톤백용 1대를 추가 설치해 소규모 농가부터 대규모 농가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최근 논 콩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어 군은 추가 기계 구입 및 넓은 작업 면적 확보 등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콩 일관정선 셀프작업장처럼 다수의 농업인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농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농가 수요 맞춤 임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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