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부천시,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실시

전 직원 비상계단 대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숙지, 심폐소생술 실습

김기재 기자 | 기사입력 2024/05/16 [11:13]

부천시,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실시

전 직원 비상계단 대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숙지, 심폐소생술 실습
김기재 기자 | 입력 : 2024/05/16 [11:13]

 

 

 

훈화하고 있는 조용익 부천시장

 

 

 

[한국산업안전뉴스 김기재 기자] 부천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조용익 부천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5월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전국 5,000여 공공기관과 12,000여 각급 학교도 참여한 이번 훈련은 오는 8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민방위 훈련의 사전 훈련으로 적의 공습 시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훈련의 주된 목적이다.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비상계단을 통해 청사 내 어울마당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대피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영상 시청 및 응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은 국내외 안보상황에 대해 직원들의 주위를 환기하고, 응급구조사의 심폐소생술 교육 참관 후 긴급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언론보도의 미담사례를 언급하며 교육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란-이스라엘 충돌, 북한-러시아 군사협력 등 국내외 안보 위협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오늘 훈련은 유사시를 대비한 매우 중요한 훈련이다”라며 “응급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숙지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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