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도봉구민, 대학 강단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이야기하다

‘지역사회에서 빚어가는 ESD’ 주제로 도봉구민 3인이 강연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04 [06:43]

도봉구민, 대학 강단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이야기하다

‘지역사회에서 빚어가는 ESD’ 주제로 도봉구민 3인이 강연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04 [06:43]

▲ 강연자, 수강생 단체 기념 촬영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도봉구가 지난 5월 31일 ESD 공동인증 학점제와 연계해 ‘지역사회에서 빚어가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이라는 주제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지역 내 지속가능발전에 힘쓰고 있는 송정화 도봉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김기탁 도봉ESD실천연구회 강사, 정유경 다움연구소 대표가 나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실천과 행동의 중요성을 강의했다. 특히 이날 세 강연자는 자신의 사례를 수강생들과 공유하면서 수강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송정화 위원은 도봉 ESD 전문강사가 된 일화, 강사로서 역할에 대한 자부심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김기탁 강사는 세 아이의 아빠로서 삶터와 일터에서 어떻게 ‘ESD’ 활동을 펼칠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유경 대표는 도봉구에서 실천하던 ESD 활동을 강릉에서 하게 된 이유, 활동 사항들을 설명했다.

이에 한 수강생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해 ESD가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걸로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평범한 사람들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실천하고 있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일반인의 강연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실천과 행동이 특별한 사람이 아닌,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더 다가가기 위해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인증 학점제'는 고등교육 수준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봉구(지자체)-유네스코한국위원회(국제기구)-한국외국어대학교(고등교육기관)’ 3개 기관 협업으로 추진된 교육 과정이다. 올해 3월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교양대학에서 1학기(교과목: ESD I-이론과 쟁점), 2학기(ESD II-현장실습) 총 4학점의 교양과목으로 개설‧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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