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화순군, 가루쌀 안정생산을 위한 현장 컨설팅 진행

쌀 적정 생산과 식량자급률 향상, 두 마리 토끼 잡는 가루쌀 재배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3 [17:46]

화순군, 가루쌀 안정생산을 위한 현장 컨설팅 진행

쌀 적정 생산과 식량자급률 향상, 두 마리 토끼 잡는 가루쌀 재배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13 [17:46]

▲ 화순군, 가루쌀 안정생산을 위한 현장 컨설팅 진행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화순군은 올해 가루쌀 시범단지를 추진하며, 안정생산을 위해 지난 12일(수) 현장 컨설팅과 함께 종자소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루쌀은 일반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제분하여 빵, 라면, 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쌀로 일반 쌀의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작물 자급율을 높일 수 있는 전략 작물 품목이다.

하지만 가루쌀은 등숙기에 이삭에서 싹이 나는 수발아율이 높고, 수발아율 최소화를 위해 8월 하순에 이삭이 출수 될 수 있도록 6월 하순~7월 상순 늦은 모심기를 해야 한다.

따라서 기온이 급격히 오르는 6월 중순 무렵부터 모를 키우므로 육묘 관리가 까다롭다.

따라서 가루쌀 안정재배를 위해 육묘 기간 중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모판 당 200g 정도 적정 파종해야 하며, 파종 후 8~12일 정도로 생육 상태와 매트 조직을 보면서 생육기간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반드시 모내기 적기(6월 25~7월 5일)를 준수해야 예상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다.

화순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 사업으로 가루쌀 재배를 희망하는 단지와 함께 약 5ha를 재배하며, 우리 지역 안정생산을 위해 컨설팅, 교육, 선진견학 등을 추진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루쌀(바로미2)은 일반 쌀과 달리 수발아와 나방류 등 충에 취약하므로 안정재배가 될 수 있도록 표준배재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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