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김제시가 일상에서 즐길거리를 찾는 여가 트랜드의 변화로 주거지에서 가까운 도시공원에 가족단위로 놀이와 생태체험을 충족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시는 첫 스타트로 도심에 위치한 검산근린공원과 성산근린공원에 ‘숲&아이 생태놀이터’와‘유아숲 체험원’을 지난 14일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원에서의 가벼운 산책과 운동의 기능에 더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놀이 기구와 체험장을 설치하며 시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변신한 것이다. 우선 ‘숲&아이 생태놀이터’는 검산근린공원에 주변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이용층을 고려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밧줄놀이대, 짚라인, 모래놀이터, 언덕놀이대, 데크놀이대 설치하고 이와 함께 스마트도서관, 야외무대, 세족시설, 휴식공간 등 공원이용객 및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편익시설을 설치했다. ‘유아숲 체험원’은 앞서 성산근린공원에 조성한 힐링정원숲과 연계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놀이·배움의 장”을 테마로, 숲체험놀이시설, 숲속교실, 통나무오르기, 생태체험시설 등을 설치해 아이들의 심리안정과 자연감수성, 사회성 발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시민문화체육공원에 ‘앙글방글 아이러브 아지트 조성사업’도 추진해 오는 2025년까지 조성완료해 걸음마를 시작한 유아부터 어린이들까지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도시공원 키즈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여가 수요에 맞춰 세대별 즐길거리를 한 곳에 모아 가족 나들이장으로 만족도가 높은 공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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