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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과 안양시, 청소년 화합과 문화 교류 위한 특별 행사 개최

“어색하고 서먹했지만 함께하면서 우정을 쌓을 수 있어 좋았어요”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7 [09:35]

하동군과 안양시, 청소년 화합과 문화 교류 위한 특별 행사 개최

“어색하고 서먹했지만 함께하면서 우정을 쌓을 수 있어 좋았어요”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17 [09:35]

▲ 청소년 교류행사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하동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하동군 일원에서 안양시와 공동으로 청소년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동군과 안양시의 청소년과 지도자 등 40명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교류와 우정을 다졌다.

첫째 날에는 화개장터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미션게임 후 캔싱턴리조트에서의 환영식과 레크리에이션 어울림 마당을 통해 양 시군 청소년들이 끼를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지리산생태과학관 및 동정호 관람 후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펼쳐진 섬진강재첩문화축제를 방문해 황금재첩 잡이, 손틀어업 체험 등에 참여했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하동케이블카 체험을 통해 다도해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북천면 레일바이크 체험을 통해 역동적인 하동을 느끼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하동군과 안양시 청소년들이 우정을 다지고,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함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두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과 안양시는 1996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지속해서 다양한 교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교류 행사에 참여한 하동군 청소년은 “서로 어색하고 서먹하기도 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함께하면서 우정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안양에서의 활동도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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