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마암면, 드론 활용 폭염 피해 방지 활동 나서고성군 청년 농업인 드론 공동방제단과 협업으로 시범 추진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마암면과 고성군 청년 농업인 드론 공동방재단(대표 우창호)은 비닐하우스와 무더위 대피 시설인 마을경로당을 대상으로 폭염주의보 상황에서 지붕 온도를 낮추고자 드론을 활용한 폭염 피해 방지 활동을 추진했다. 마암면은 폭염 시 기존에 사용하는 살수 차량으로 도로변 물뿌리기도 가능하지만 가장 많은 열을 받는 지붕 온도를 낮출 방법을 고민해왔다. 그러던 중 방제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고성군 청년방제단과 협업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가장 무더운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본 사업을 시행한 결과 마을경로당과 비닐하우스 지붕의 표면 온도가 각각 3도와 4도 낮아졌다. 면은 향후 폭염이 심해질 경우 상황에 맞게 본 활동을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라 전했다. 현장을 지켜본 마을 주민들은 “건물 온도가 내려가 시원해지는 것도 좋지만, 면민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면사무소 직원들의 마음에 더욱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