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고성군, 집이 너무너무 깨끗해져서 좋아요!

지역협력(경남개발공사,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고성군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9 [14:13]

고성군, 집이 너무너무 깨끗해져서 좋아요!

지역협력(경남개발공사,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고성군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19 [14:13]

▲ 고성군, 집이 너무너무 깨끗해져서 좋아요!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외숙)는 지난 18일 지역사회 협업으로 영현면 거주 다문화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해당 사업은 고성군 가족센터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와 네트워크 협력 기관인 경남개발공사 ‘두레 하우스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공모한 결과 사업대상지로 선정이 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주거환경을 탈바꿈한 가구는 부부와 자녀, 시부모님이 함께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었다. 전기 배선 및 주방·싱크대가 많이 낡아 긴급 보수가 필요했고, 집안 곳곳에는 곰팡이가 피어 자녀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해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경남개발공사로부터 후원을 받아 전기공사, 싱크대,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고,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옷장, 이불, 주방 물품 등을, 고성사랑회는 자녀 공부 환경 조성을 위한 책상, 의자, 책꽂이 등을,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사계절 이불 교체, 주방 집기류 등을 지원했다.

이는 관내 기관·단체의 각양각색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의 힘을 보여 준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해당 가구 결혼이주여성은 “주방 싱크대가 낡아 교체하는 게 제 소원이었는데, 너무 깨끗하고 좋아져서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라며 “또한, 자녀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여러 차례 배꼽 인사를 했다.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최외숙 회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 관내 네트워크 기관과 협업하여 취약한 가족이 행복한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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