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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 ‘국적 취득반’ 개설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21 [15:11]

고성군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 ‘국적 취득반’ 개설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21 [15:11]

▲ 고성군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 ‘국적 취득반’ 개설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 20일부터 센터 내 강의실에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사업으로 ‘국적 취득반’을 추가 개설했다고 밝혔다.

‘국적 취득반’은 결혼이민자들이 국적을 취득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개설됐다. 국적취득 절차 및 한국문화 이해, 정치, 경제, 사회 등 과목을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책무 및 참정권, 모의 면접 등을 교육한다.

2023년 기준 고성군 거주 결혼이민자는 389명(고성군가족센터 자체 실태조사 결과)으로 국적 취득자는 226명(56.8%), 미취득자는 172명(43.2%)으로 나타났다.

황순옥 센터장은 “국적 취득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여성을 돕기 위해 ‘국적 취득반’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라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가족센터는 ‘국적 취득반’ 외에도 한국어 기초반과 심화반을 운영하고 있으니, 신청 및 문의 사항은 고성군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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