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영도구 동삼3동행정복지센터는 주택관리공단 동삼2주공관리사무소,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일사천리봉사단과 함께 지난 6월 21일 동삼주공 2단지 내 주거환경 취약 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세대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대상자로 장기입원 등으로 집이 수년 간 방치되어 있었으며 더워지는 날씨에 악취 등으로 주변의 이웃들에게 피해가 극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세대 내 생활쓰레기 및 고양이 사체(7마리) 처리로 공용마대 60개 분량 및 폐기물이 처리 됐다. 저장강박증은 집을 치워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쓰레기가 쌓이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각 기관에서 가을쯤 퇴원 예정인 대상자의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를 위한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 관리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 서정무 동삼3동장은“여러 기관에서 서로 협력하여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났다며 더운 날씨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를 전했고, 퇴원 후 대상자의 사후 관리를 통하여 깨끗한 주거환경이 유지되도록 협업을 잘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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