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이동면 주민자치회, 무료 칼갈이 사업 성황리에 마쳐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이동면 주민자치회(회장 하의현)가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무료 칼갈이 사업을 진행했다.

‘무료 칼갈이 사업’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채택된 특성화 사업이다.

이동면 행정복지센터 등나무 쉼터에서 운영된 칼갈이 작업장에서는 재능봉사자의 색소폰 연주 등이 펼쳐져 칼을 맡기러 온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동면 주민자치회는 관내 22개 마을에서 칼과 가위 등을 수거했으며, 그 규모는 1135자루에 달했다.

하의현 이동면주민자치회장은 “사소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소박한 사업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주민 삶에 와 닿는 사업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많은 작업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밝혔다.

이연주 이동면장은 “더운 날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작업을 돕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번처럼 주민자치회와 이장단 등 지역 단체가 협조하고 함께 활동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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