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는 청주동물원 관람객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바람이’ 사자사 옆에 자연 친화적인 쉼터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산지에 조성된 동물원의 자연 경관과 잘 어우러지면서 동물원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2층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쉼터 조성 예정지에 식재된 나무를 보전하기 위해 2층 데크상판에 구멍을 뚫어 시공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약 3m 높이에서 나무 사이를 오갈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4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현재 진행 중인 청주동물원 관람로 정비공사와 일정을 조율해 7월 중 착공,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7천만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동물원 정상에 있는 사자사까지 올라오며 지친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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