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전주시,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지역 기업에 기술이전

쌀 발효물을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 특허권 및 한약재 추출물을 이용한 모주 제조방법 특허권 이전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03 [14:57]

전주시,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지역 기업에 기술이전

쌀 발효물을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 특허권 및 한약재 추출물을 이용한 모주 제조방법 특허권 이전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03 [14:57]

▲ 전주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3일 씨앤알코스메틱스(주)(대표이사 옥승찬), ㈜바이오엔진(대표이사 김일)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연구원은 △쌀 발효물 및 한약재 추출물을 함유한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권 △한약재 농축액과 농축분말을 이용해 수율과 청량감이 높은 모주의 제조방법 특허권을 각각 기술실시기업 모집 공고에 최종 선정된 이들 기업에 각각 이전키로 했다.

이들 기업 중 씨앤알코스메틱스(주)는 ‘2023 전북 글로벌 IP스타기업’에 선정돼 다국적기업인 이노패션과 약 1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인도의 아로하 비츠 트레이드사, 8tree사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바이오엔진(주)의 경우 ‘전북 농생명 분야 대표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어, 연구원은 이번 기술이전 및 협약식을 계기로 관련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남 연구원장은 “쌀 발효물 및 한약재 농축액의 우수한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사업화가 이뤄지면 지역 농가와 생산자의 소득향상은 물론 연계 산업 발전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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