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25일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완주군 이서면 소재)에서 소방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물시설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위험물시설 실무교육은 위험물시설을 접해 볼 기회가 적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위험물 관련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및 소방검사 요령 등에 대해 배우는 교육이다. 이번 실무교육은 위험물 민원 분야와 소방검사 분야로 나누어 실시됐고, 자체적으로 선발된 강사를 통해 위험물 민원처리 방법과 위험물시설 출입·검사 요령에 대해 교육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 최근 개정된 주요'위험물안전관리법'조문별 해설 △ 위험물제조소등의 민원 및 소방검사 요령 △ 위험물 안전정책 주요 방향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소방관은 “위험물시설은 복잡한 시설로 컨설팅 및 출입·검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실무교육을 통해 시설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알게 되어 앞으로 민원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위험물시설의 사고는 대형 화재나 폭발로 이어져 대규모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조치해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6,142곳의 위험물시설이 있으며 소방본부는 위험물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출입검사, 안전컨설팅, 위험물 제조공정 안전관리북 제작, 합동훈련, 유관기관 공조체제 유지 등 예방-대비-대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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