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26일 재난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화재시뮬레이터(인형의 집)’을 활용해 제10기 소방위 관리역량 교육생 39명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과 같은 화재재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단계별로 진행되는 화재 상황, 연기 확산, 온도 상승 등 다양한 변수를 점검하며, 실제 현장에서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 △ 화재특수 현상(백드래프트, 플래시오버, 가스화재(FGI) 등) △ 중성대와 연료 및 환기 지배형 화재 관찰 △ 구획된 실에서의 연기 이동 형태 확인 등으로 진행됐다. 전남소방학교장(문병운)은 “소방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초급지휘관들이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화재 성상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현장지휘 및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전남소방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화재시뮬레이터 등 기자재를 활용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소방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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