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거창소방서는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처에 필요한 119응급처치장비를 연중 무상 대여한다고 2일 밝혔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4분)은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지만 구급대 근접 대기 없는 소규모 체육대회ˑ축제 등 행사장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골든타임의 확보가 어렵다. 소방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소규모 행사(축제)장 ▲체육대회(읍ˑ면ˑ동, 동창회 등) ▲초ˑ중ˑ고등학교 소풍, 수학여행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와 소독약, 붕대 등이 포함된 119응급처치가방을 무상 대여하고 있다. 무상 대여가 필요한 관계자는 거창소방서 현장대응단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용법 및 주의사항 교육을 받으면 행사기간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이병근 서장은 “행사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무상 대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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