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안전수칙 준수 당부산악안전지킴이 운영 및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하동소방서는 산악사고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 부터 ’23년) 도내 가을철(9월 부터 11월)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1,342건으로, 이 중 지리산 권역(하동ㆍ산청ㆍ함양)에서 349건(26%)이 발생했다. 사고유형으로는 조난수색 458건(34.1%), 실족추락 230건(17.1%), 개인질환 114건(8.5%) 등 순으로, 개인의 건강상태로 인한 사고보다 실족, 길잃음, 사고부상 등의 안전부주의로 인한 산악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등산 시 ▲지정된 등산로 이용 ▲낙엽과 돌 등 피하기 ▲절벽이나 협곡 지날 땐 낙석 유의 ▲등산화ㆍ아이젠 등 안전장비 구비 ▲보온용품 지참 ▲최소 2명 이상 동행 ▲산악위치표지판ㆍ국가 지정번호 확인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한편 하동소방서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및 산악안전시설물 점검,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서석기 서장은 “산에 오를 때는 산악 코스를 미리 숙지하고 산행 전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사고 위험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며 “산악사고 예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철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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