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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교동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 기능 개선 작업 추진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1 [11:01]

부안군, 교동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 기능 개선 작업 추진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1 [11:01]

▲ 부안군, 교동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 기능 개선 작업 추진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부안군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에 걸쳐 부안읍 서외리 455-82번지 일원에 위치한 교동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의 기능 개선을 위해 습지 및 유출구에 위치한 연꽃 제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이란 도로 및 농지와 같이 불특정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발생하는 토사, 농약 및 협작물 등에서 발생하는 수질 오염 가능성이 있는 비점오염원을 제거하거나 감소하게 하는 시설을 말한다.

교동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물환경보전법 제53조제6항제2호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76조제2항에 근거한 관리 및 운영기준에 근거하여 식생대의 과도한 성장을 억제하고 유로가 편중되지 아니하도록 수생식물의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시설 이용객 및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연꽃은 봄부터 여름까지 성장하며 시설 내 수질오염 물질을 흡수하며 정화작용을 돕지만, 오히려 과다한 번식으로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여 녹조 등이 발생하여 악취가 발생하거나 다른 식물들의 번식을 방해하기도해 생태계 불균형 등의 문제점을 초래하기도 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교동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 기능 개선 작업을 추진하여 인근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우리군의 더 깨끗하고 쾌적한 수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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