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전북교육청 “학생안전 더 촘촘히”학교안전매뉴얼 전면 개정

7년 만에 매뉴얼 전면 개정… 최신 안전교육 자료 수록 등 안전교육에 큰 도움 기대

이강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11 [11:09]

전북교육청 “학생안전 더 촘촘히”학교안전매뉴얼 전면 개정

7년 만에 매뉴얼 전면 개정… 최신 안전교육 자료 수록 등 안전교육에 큰 도움 기대
이강현 기자 | 입력 : 2024/10/11 [11:09]

▲ 전북교육청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안전교육 강화 및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안전매뉴얼’을 7년 만에 전면 개정해 유·초·중·고·특수학교와 14개 시·군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안전매뉴얼은 전북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발생 이듬해인 2015년 학생 안전교육 자료로 제작한 ‘학생안전길라잡이’의 바뀐 이름이다.

전북교육청은 학생안전길라잡이를 2017년까지 3차례 부분 개정 작업을 한 후 올해 학교안전매뉴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교육·훈련 내용을 추가하는 등 학교안전에 관해 폭넓은 내용을 담아 이번에 7년 만에 전면 개정하게 됐다.

특히 학교안전교육 7대 영역에 장애학생 안전 확보 및 위험 상황 대처를 위한 특수 영역을 따로 만드는 등 장애학생 안전교육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학교안전매뉴얼 보급과 함께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학교안전교육 컨설팅을 실시하면서 학교안전사고 예방 계획을 점검하고 학교안전매뉴얼 활용 방안을 안내하는 등 학교안전매뉴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최근 재난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교육청은 재난 발생 시 제대로 된 대처를 하기 위해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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