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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인문학 콘서트'찾아가는 이동도서관'정호승 시인과의 만남‘성료’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 "정호승 시인 강연" 지역주민들 '호응'~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5 [14:16]

남구, 인문학 콘서트'찾아가는 이동도서관'정호승 시인과의 만남‘성료’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 "정호승 시인 강연" 지역주민들 '호응'~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5 [14:16]

▲ 인문학 콘서트'찾아가는 이동도서관'정호승 시인과의 만남‘성료’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울산 남구 도산도서관은 지난 10월 11일, 대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에 대한 인문학 콘서트를 지역주민 약 80명의 참석자들이 강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정호승 시인과 함께 신간 '고통없는 사랑은 없다'를 주제로 인생의 소중한 가치, 고통의 본질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사랑하며 사는 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호승 시인은 강연 내내 솔직하면서도 친근한 어조로 진행하며, 강연 중간중간 직접 들려주는 시와 시로 만들어진 노래도 함께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수강생들 마음에 말씀과 시로하여금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행사의 수강자들은 정호승 시인의 오래된 팬인 중장년층부터 시인을 간절히 꿈꾸는 청년까지 다양했다. 그래서인지 어느 강연 때보다도 열띤 호응을 보였다. 강연이 끝나고 정호승 작가의 책을 가지고 온 분에 한하여 사인회도 진행됐다.

정호승 작가는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첨성대로 데뷔한 이래 반시 동인으로 활동하는 등 50년 넘게 작품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가지고 온 책들도 아주 오래된 책부터 신간까지 다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정말 만나고 싶었던 시인과 듣고 싶었던 강연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수강신청하여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젊은 시절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도 용기가 생겼다.” 며 강연이 끝난 뒤에도 행사장에 남아 사인과 기념사진을 찍으면 아쉬움을 달랬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강연으로 인해 인생의 의미를 통찰하고 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 귀한 시간 내어주신 정호승 시인과 자리를 빛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1월 중 운영 예정인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 '김종원 작가와의 만남'에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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