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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경찰관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지난 15일 강북경찰서에서 강북구 내 경찰관 대상 교육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06:43]

강북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경찰관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지난 15일 강북경찰서에서 강북구 내 경찰관 대상 교육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0/16 [06:43]

▲ 응급처치 교육이 끝나고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서울 강북구는 지난 15일 강북경찰서에서 ‘2024년 강북경찰서 외상환자 발생 대처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북구보건소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서울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인명사고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강북구가 처음이다.

구는 대량 출혈 환자 대응을 위해 출혈 조절 방법인 직접 압박법, packing법(거즈를 상처 부위에 넣어 지혈), 지혈대 사용법을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출혈이 있는 부위를 재연한 교구를 사용하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응급처치 교육이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응급의료교육장(수유보건지소 4층)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거나 교육을 배우고 싶은 구민은 응급의료교육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에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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