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해양사고예방 최일선의 선박교통관제사 기량 겨뤄우수관제사 선발 방식 변경으로 관제사들의 지식과 기술 역량 증진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2일 소속 6개 해상교통관제(VTS) 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3분기 우수 선박교통관제사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관제사 2명을 선발했다. 이번 3분기 우수관제사 경진대회 참가자는 중부해경청 소속 VTS 직원 중 평소 성실하고 관제 업무능력이 뛰어난 관제사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은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구성하여 관제사의 기량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과거 서류심사와 발표회 평가 방식이 아닌 관제사의 실질적인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그간 발생한 실제 해양사고사례에서 관제사가 알아야 할 기술과 지식에 관한 문제를 발췌하여 질의답변하는 구술 평가로 대회 방식을 변경하여 시행했다. 그 결과 중부해경청 소속 6개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참가한 관제사 중 경인항VTS 7급 최익환 관제사가 심사위원들의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중부해경청 VTS 3분기 최우수 관제사로 선정되어 중부지방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중부해경청장은 “매 분기 개최하는 경진대회는 선박교통관제사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사고 예방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해양 사고를 예방하는데 취지가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관제사를 발굴·양성하여 선박의 안전한 운항과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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