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서산소방서는 지난 23일 LG화학 대산공장에서 현장지휘 체계를 확립하고 재난 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여주기식 훈련이 아닌 실전형 훈련으로 지진으로 인한 위험물 저장탱크에서 폭발, 붕괴 및 화재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서를 비롯한 시청, 경찰서, 보건소 등 18개 기관, 장비 38대와 인원 208명이 동원됐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 상황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긴급구조기관 역할 정립 및 협력체계 강화 ▲다수사상자 구급 대응체계 확립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재난 대응 통합 지휘 역량 강화 등이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대형 재난상황을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며 “대형 재난현장에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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