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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예술로 창고의 반을 채우다, ‘예술반창고’ 전시회 개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8/08 [14:17]

경남 고성 예술로 창고의 반을 채우다, ‘예술반창고’ 전시회 개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8/08 [14:17]

▲ 경남 고성 예술로 창고의 반을 채우다, ‘예술반창고’ 전시회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지난 6일 경남 고성군 하일면 어느 낡은 창고에서 ‘예술반창고’ 전시회가 열렸다.

‘예술반창고’는 지역 유휴공간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성(수로요)와 사천(정미소) 창작공간(레지던스) 입주 작가들과 함께하는 교류전시회이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청년 작가들이 “예술로 창고의 반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고성과 사천의 중간지점인 하일면 창고에서(공룡로 1296-12)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는 고성군 구만면에 위치하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경남창작공간(레지던스) 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선정 및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흙과 불과 향연”이라는 주제로 5월부터 10월까지 청년 예술인들이 입주하여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고성군에서 유일하게 창작공간(레지던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작가 육성 및 전시, 아트페어, 평론, 공모전 등 작가 육성(인큐베이팅)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림 기획자는 “창고, 폐허, 빈집, 공터 등의 헛헛함을 예술로 잠시나마 치유하고, 그곳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제시해 보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하일면사무소분들과 전시공간을 제공해 주신 최희석 이장협의회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영옥 하일면장은 “첫 예술반창고 전시회가 하일면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더욱 뜻깊고, 개막식에 참석해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주민 그리고 예술인들이 계속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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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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